고창군,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잇따라

▲ 유제관 씨
유제관(59·전북 농업경영인협의회 회장)씨는 27일 고창읍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을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및 불우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제관씨는 토마토와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전문농업인으로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 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1세대를 친정에 보내주는 선행도 실천하고 있다.

 

유제관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힘든 일상에서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 흥덕면 꿈나무어린이집(대표 김대한)도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흥덕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흥덕면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김대한 대표는 2014년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200만원을 지정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