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이 다음 달 1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베르디 오페라 ‘춘희(La Traviata)’ 전국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
호남오페라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춘희’를 선보인다. 오페라 ‘춘희’를 축제형 오페라로 기획해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춘희’는 파리 사교계의 여왕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1막에서는 ‘축배의 노래’가 주인공인 테너 알프레도와 소프라노 비올레타, 합창단의 노래로 불려진다. 2막 2장에서는 합창 ‘집시들의 노래’와 ‘마드리드의 투우사’ 장면을 통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최고의 장면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