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방역 27개 사업에 63억원을 투자하여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이어 경기도 안성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장소 3개소 운영과 동림저수지 철새 도래 상황 예찰, 주변농장 소독 등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월중 돼지 전 두수(115,928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소, 사슴 등 전 두수를 접종할 계획이다.
가축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및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축산경쟁력강화사업(18개)에 1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촉진을 통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9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화로 지력증진 및 경종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며, 조사료 생산·이용 기계화 여건 조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사료생산기반확충(풀사료 수확제조비 등 6개 사업) 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젖소자질개량을 통한 산유량 증대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낙농 선진화(낙농헬퍼지원 등) 7개 사업에 5억원을 투자하며,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한우기반육성(송아지생산안정제 지원 등 1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자하여 사육기반유지 및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청정 축산물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여서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