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소아 환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2곳을 아동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올해와 내년, 각각 1곳씩을 아동진료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지역 의료기관 3~4곳에서 공모 참여를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진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응급실 내 소아 환자를 위한 별도의 진료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연중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대기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동진료센터가 구축되면 아동 응급환자들이 보다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