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25개 구간(총 연장 10.2km)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골든타임(현장도착에 필요한 시간, 통상 5분)’ 안에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는 또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전주지역 도시형 생활주택 진입로, 아파트단지 이면도로 등 평소 불법 주·정차가 극심한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를 조사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장애요소를 해소하겠다”며 “지정된 장소에 차량을 주·정차하는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