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4년 연속 등록금 인하

국립 군산대학교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의를 열고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1%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대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등록금을 내렸다.

 올해 군산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6만 3천300원, 이학·체육계열 198만 2천9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 4천7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저 수준이다.

 나의균 총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4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은 자구 노력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