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30일(대한), 다음 달 19일(설날), 3월 5일(정월 대보름)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에서 ‘전통 놀이와 절기 음식의 만남’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놀이 전문 지도자와 함께 연날리기, 장치기, 활쏘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고 전주의 명승지를 찾아다닐 예정이다. 특히 각종 음식재료로 절기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조상의 지혜를 배워 본다.
24절기 대한과 정월 대보름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날은 유료 체험으로 조선왕조실록 문헌 속에 나오는 전통 놀이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나 전화(063-243-7273)로 예약하면 된다.
이일홍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전통 놀이와 음식이 만나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 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전주의 문화와 전통을 살려 유네스코 음식 창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