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동원아파트 등 관내 3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음용수로 사용 하고 있는 지하수가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 받고 있다.
시에따르면 금구면 당월 연립주택 및 요촌동 동원아파트, 황산 근로자아파트, 서흥 근로자아파트 등 4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음용수로 사용 하고 있는 지하수를 지난해 4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일반세균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구면 당월 연립주택을 제외한 3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음용수로 사용 하고 있는 지하수가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이에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공동주택 지하수에 대해 올 1월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3곳 모두 질산성질소가 초과 돼 음용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한 한 것으로 판정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공동주택에 대해 주민들이 안심 하고 먹을 수 있는 상수도를 신청하도록 요청한 상태다”면서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 하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을 챙길 것이며, 가급적이면 상수도로 전환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 하고 있는 주택 및 공동주택 등에 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신청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