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농협 금고서 현금 1억2000만원 사라져

전주시 금암동에 있는 지역농협의 한 지점 금고에서 현금 1억2000만원이 사라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점에서는 거액의 현금이 분실된 것을 지난 26일 인지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사흘 동안 지점 직원들을 조사하고 CCTV를 정밀 분석했지만 돈의 행방을 찾아내지 못했다.

 

농협 관계자는 “2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며 “내부적으로 돈이 사라진 경위 등을 먼저 조사하기 위해 신고를 미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