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전북민예총) 제7대 신임 이사장에 양진성(49) 씨가 선출됐다.
양진성 이사장은 우석대 국악과와 단국대 국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동학기념사업회 운영이사와 (사)전통문화마을 상임이사,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장, 소충사선제전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예과 교수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장을 맡고 있다.
양 이사장은 “갈수록 노령화되는 전북의 문화·예술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북민예총도 젊은 세대의 영입을 바탕으로 예술성 높은 문화 예술을 실현하겠다”며 “전북민예총의 구심력을 모으기 위해 예술·단체 회원들의 소속감과 단결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북민예총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 전주 르윈호텔 기린홀에서 제6대 김영배 이사장 이임식과 제7대 양진성 이사장 취임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