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 복지서비스 75억 투입

의료비·편의시설 확충 등 계획

고창군은 관내 등록장애인 5752명(인구대비 9.6%)의 복지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장애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장애인연금(22억), 장애수당(7억), 장애인의료비(1억50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8억),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1억),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2억4000만원) 등 20개 사업에 총 4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11억), 장애인심부름센터 및 수화통화센터 운영 지원(2억) 등 7개 사업에 총 20억 원을 투입하며, 일반 장애인에 대해서는 편의시설 확충, 차량, 통신, 교통, 세금감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장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18세 이상 차상위계층의 경증 장애수당이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강화를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를 1~2급에서 3급까지 확대하며, 여성장애인의 출산비용 지급대상자도 확대하는 등 장애인복지 서비스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군 사회복지시설지구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재활에 적극 노력 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2015년도 사업비로 1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