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슬로시티 재인증 주민 서포터즈 창립

전주 한옥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받기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국제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 서포터즈는 29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서포터즈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서포터즈는 풍남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 대표, 한옥마을 문화시설대표, 종교, 학교 등 기관 추천자, 한옥마을 관련 민간단체 대표, 한옥마을 통장 등 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하고 슬로시티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발굴·육성, 지역 주민간 연대 및 소통, 한옥마을 관광객 환대서비스 실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슬로시티 마을로 가꾸기를 위한 자발적인 공동체 사업 추진, 슬로시티 재인증 실사·평가 관련 항목 실천 등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지난 2010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 한옥마을은 오는 11월 재인증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