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과 관련된 내용들을 담은 안전 매뉴얼이 발간·보급됐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전북 학생안전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7000부가 발간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배포된 이 매뉴얼은 안전교육의 개요, 학교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체험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부록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57가지 상황별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주의사항, 사고 사례 등이 담겨 있으며, 2013년 도내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사고 3290건이 제시돼 있다.
도교육청은 책자 형태로 배포한 것 외에도 내달 초까지 원본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