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이 201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약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전북대와 전주교대는 올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고, 군산대는 지난해보다 0.1% 인하키로 했다.
도내 사립대학들도 같은 맥락에서 등록금 동결에 합류했다.
원광대와 우석대가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렸고, 아직 등록금심사위원회를 열지 않은 전주대도 내부적으로 동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각 대학들은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으며, 부족한 예산 확충을 위해 예산의 긴축 운영과 정부지원사업 확충, 대학발전기금 확대 등에 주력할 계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