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가 울산 모비스에 79-90로 패배했다.
9위 KCC(11승31패)는 하승진이 22점을 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3점을 쏟아붓고 함지훈과 양동근이 13점씩을 보탠 울산에 밀려 홈에서만 8연패를 당했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SK에 이어 두 번째로 30승 고지(11패)에 올랐다. 선두 SK와는 1.5경기 차다.
한편 부산 케이티는 서울 삼성을 10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케이티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0-60으로 이겼다.
최근 3연패를 끝낸 케이티는 시즌 20승 고지(22패)에 오르며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
반면 삼성은 10연패 늪에 빠지며 8승34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