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양성 배움터 신아출판사 강좌

3월부터 문예대학 개강

역량 있는 문인을 배출하기 위한 배움터가 마련된다.

 

신아출판사는 다음달부터 ‘신아문예대학’의 문을 열고 시, 수필, 소설, 시낭송, 아동문학, 사진 등 글쓰기에 필요한 6개 과목을 중심으로 연간 2학기 강좌를 진행한다.

 

출판사 측은 예향 전북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유능한 문화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예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인문학적 소양과 경쟁력을 갖춘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문예대학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문학을 중심으로 인접 학문에 대한 지식을 쌓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과목별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창작 능력과 작품의 수준을 평가해 지도 교수의 추천을 받은 수강생에게는 문예지에 추천, 당선 작가를 기성작가로 인정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수강생 문집 <신아문예> 발간, 특별강좌 및 문예 기행, 시낭송회 및 작품 전시회 등도 예정됐다.

 

교수진은 시 창작 소재호 시인, 수필 창작 김학 수필가, 소설 창작 호병탁 문학평론가, 시낭송 정지원 시낭송지도사, 아동문학 창작 윤이현 아동문학가, 사진예술 김춘식 사진가다.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뤄질 올 1학기의 수강 신청은 개강 전까지 선착순이다. 인원은 1과목당 15명으로 제한하며, 지원은 방문(전주시 완산구 공북1길 16), 이메일(naver.com), 전화(063-275-40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