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성동 등 동부권 시민들의 지식·정보·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전주 시립 건지도서관이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지도서관은 총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연면적 1472㎡, 지상 2층 건물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도서관 1층은 100석 규모의 열람석과 함께 시민대학·부모교육 등 각종 강연과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강의실, 35종의 간행물과 신문을 갖춘 정기간행물실, 보존서고, 사무실로 구성됐다.
2층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에는 2만여권의 신간 및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전문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이용, 문서 출력, 스캔 등 전산작업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