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20대 여성이 남편과 다투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A씨(24·여)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침부터 술을 마시는데 남편이 이를 나무라자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