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학예팀장에 이문수 씨

 

전북도립미술관 학예팀장에 이문수 전북대 미술학과 강의전담교수(48)가 채용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 강의전담교수는 지난달 말 이뤄진 면접 심사에서 최고득점을 획득했으며, 채용 절차를 거쳐 빠르면 다음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그는 “도립미술관이 기능과 역할을 펼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화단과 소통하고 추진력 있는 업무 수행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파리, 서울, 대전, 전주, 군산 등에서 14차례 개인전을 했으며, 25차례 단체전에 참가했다.

 

지난 2010년 전주 한옥마을에 전북대 예술진흥관이 개관하면서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2011~2013년에는 교동아트미술관에서 레시던시 사업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전북나우아트페스티발 집행위, 전라북도문예진흥기금 태스크 포스팀에 참여했으며 12건의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 본보에 매주 1차례 ‘한 컷 미술관’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