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 남원시, 기강확립 고강도 대책 시행키로

남원시가 올해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의 원년을 선언했다.

 

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3건으로 해마다 감소세에 있지만,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것.

 

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남원시 인사(징계)위원회 징계기준 강화(음주운전 시 ‘견책’에서 ‘감봉’으로 상향 및 삼진아웃제 시행, 명절 전후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문자 메시지 발송, 집중 감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월 중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청렴의식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시스템,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규상 감사실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금년을 음주운전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