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출은 종전 정부주도형에 비해 신청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소득제한을 없애 고소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택기준을 완화하여 집이 한 채 이하면 가능하다. 대상주택도 공시가격 9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102m2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코픽스금리에서 1%를 뺀 수준으로 당장 1월말 기준이라면 1.1% 수준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반대급부는 향후 집값 인상분에 대해서 수익을 은행과 나누어야 한다.
흥행여부는 향후 집값전망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집값이 오른다고 예측한다면 수익을 나누어야 한다는 점이 타 대출대비 매력을 반감시킬 것이고, 횡보국면을 예측한다면 거주비용만이라도 예금이자보다 싸게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새 대출은 저금리 문턱을 낮추었다는 기대와 수익정산 면에서는 종전 정부주도형보다 불리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조합의 상품이니 만큼 무엇보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지 여부부터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