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운수대통 국악 큰잔치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단장 왕기석)의 정기공연으로 귀성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정을 나누기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KBS 국악대상에 빛나는 왕기석 명창이 특별출연해 단막창극 ‘뺑파전’을 공연, 귀성객과 시민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립농악단과 창극부, 연주부, 무용부 등 47명의 국악인이 참여하여 ‘액 푸소서’와 실내악 연주, 제천무, 추상, 남도민요, 화선무, 종합작품 신명 등을 선보인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운수대통의 기를 받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