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생활지원과에 따르면 3년 이상 정읍시에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중 2년 이상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희망 가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46가정이 신청하여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어 1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상황과 모국방문 경험, 결혼기간, 자녀수등의 항목별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가정에는 400만원 한도 내에서 왕복항공료와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이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자유스럽게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정읍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44가구가 지원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