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설 차례상을 차리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했을 때보다 비용을 20% 정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7~28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전통시장은 평균 20만8943원으로 대형마트 26만3159원 보다 5만4000원(20.6%) 저렴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조사대상 27개 품목 중 25개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