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던 의류매장 턴 20대 입건

익산경찰서는 9일 자신이 일하던 의류매장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허모 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어양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10차례에 걸쳐 현금과 등산의류 등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허 씨가 평소 성실한 태도를 보여 업주도 그의 범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물품이 자꾸 없어진다’는 업주 최모 씨의 신고를 받은 뒤 주변 CCTV를 분석, 허 씨의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