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숙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문학예술상

임실 출신 이용숙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이 한국문학예술포럼이 주관하는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에서 문학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예술포럼(이사장 이만의)은 지난 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문학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대상은 월간 편집인 민윤기 시인, 문학부문은 김인숙·문일석·이용숙·정구찬·최정규 시인, 미술부문은 박형진·배정강·안재영·이소의·전인수 작가가 받았다.

 

특별부문은 박원순 서울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이상규 경북대 교수, 국립국어원 최용기 박사가 수상했다.

 

이용숙 이사장은 “임실과 같은 농촌에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문화를 발굴하고 즐기는 동네놀이 문화를 적극 육성하겠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임실군 지사면 옥산마을이 고향인 이 이사장은 제12대 전주교육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문화예술 향유공간을 다원화하고 시민이 참여해 문화를 생산하고 즐기도록 하는 ‘우리 동네에서 논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안숙선 명창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