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사진문화관 '물속에 두고온 고향' 전시회

▲ 진안군 ‘용담호 사진문화관’이 오는 6월 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진안군은 20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용담호 수몰민의 애환과 추억을 담은 ‘용담호 사진문화관’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물속에 두고온 고향’을 주제로 용담댐 건설공사 착공 이전, 약 25년 전의 산천과 고향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용담호사진문화관 이철수 관장은“정든 고향을 등지고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1만2000여명 이주민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