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015년 2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을 기록했고 전년말과 비교하면 매매와 전세가격이 각각 0.47%, 0.75% 상승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올들어 매매가격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추세를 보이며 전년말 대비 0.08% 하락해 전국평균 상승세와 대조를 보였다.
반면 도내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철 이사수요와 신혼부부 수요로 인해 전주 보다 0.06% 상승하는 등 원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