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부는 달아난 용의자의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추적 중이다. 배후 세력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집단인지 등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두차례 테러의 용의자가 각각 1명으로 일단 지목됐지만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두 테러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이날 테러 현장에 수년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 돼온 인접국 스웨덴 출신 예술가 라르스 빌크스(68)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빌크스는 2007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얼굴을 개에 붙인 스케치를 그려 이슬람교도의 공분을 샀으며 지속적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