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총격 테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4∼15일(현지시간) 연달아 총격 테러가 발생, 북유럽 국가로도 테러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달아난 용의자의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추적 중이다. 배후 세력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집단인지 등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두차례 테러의 용의자가 각각 1명으로 일단 지목됐지만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두 테러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이날 테러 현장에 수년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 돼온 인접국 스웨덴 출신 예술가 라르스 빌크스(68)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빌크스는 2007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얼굴을 개에 붙인 스케치를 그려 이슬람교도의 공분을 샀으며 지속적으로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