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납치·폭행 40대 덜미

정읍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폭행한 혐의(체포감금 등의 치사상)로 박모 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길가에서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귀가하던 남모 씨(31·여)를 차에 강제로 태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CCTV와 차량용 위치추적기로 용의차량을 추적한 끝에 정읍시 정일동 주천삼거리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와 남 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며, 남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