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훔친 전기선인줄 알면서 이를 사들인 김모 씨(50)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어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38차례에 걸쳐 계량기함에 연결된 전기선(3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일용직으로 전기공 보조 일을 했던 이 씨는 전기공들이 전기선을 연결하고 다른 층으로 이동했을 때, 전선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