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조성돼 시설이 많이 낡은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제1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천100억원(국비 550억원)를 들여 산단과 주변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개 노선의 도로를 개설하거나 확장하고 6만5천여㎡의 공원과 녹지,2만5천㎡의 주차장을 조성해 현대화한 산업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이에 앞서 2012년 전주시는 제1산단(168만여3천㎡)과 주변 공업지역( 12만5천여㎡)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제1산단은 1969년에 조성돼 120여개의 섬유와 음식료, 석유화학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과 설비가 낡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