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컬링 전북도청 여자팀이 첫 승전보를 전했다.
전북도청 여자팀은 22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구 스포츠클럽과의 1회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앞세우며 29-1로 낙승했다. 반면 컬링 남자일반에 출전한 전북선발은 1회전에서 충남선발에게 4-7로 패했다.
서울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경기에 나선 전주 중산초도 1회전에서 경남 창원데블스를 맞아 2-2로 비겼지만 페널티샷에서 아쉽게 패해 승리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동계체전에 나선 전북팀은 사전경기 이틀째인 23일 인천에서 전주여고는 서울 삼성고와, 전북도청 여자팀은 충북일반과 컬링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2회전을 통과하면 같은 날 오후에 전주여고는 경기와 광주전의 승자와, 전북도청은 인천과 대전의 승자와 각각 준결승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