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춘원 김제서장,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활동

방춘원 김제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느티나무봉사대(회장 강순애) 회원들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원활동을 펼쳤다.

 

방 서장은 이날 느티나무봉사대 회원들과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인 김모(17, 신풍동)양을 찾아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 및 격려금을 전달하고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대한 재범예방 및 피해자 지원활동을 펼쳤다.

 

가정폭력 피해자 김모(17)양은 기초생할 수급대상자로 생활 하고 있으며, 방 서장 등은 이날 면담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체크해 해당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김제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력위원회인 ‘가정폭력예방솔루션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정기적인 사례 회의 및 가정방문 지원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방지와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한 각종 상담과 보호조치, 법률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김제시 및 우석병원·신세계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자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고, 느티나무봉사대와 공동으로 피해자 멘토링 등 ‘가정폭력 재발방지사업’를 실시하는 한편 가정폭력 사건 엄정 대응을 위한 자체 ‘전수합심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가정폭력 예방 및 연계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