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도비 등 모두 7140만원을 들여 주민센터 등 15곳에 빗물 저장 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빗물을 친환경 대체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빗물 이용시설 사용실태에 대한 현장 정기점검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고언기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빗물 이용시설 확충을 통해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빗물이용시설을 보급해왔다. 현재 전주지역에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곳은 공공시설 등 모두 9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