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6대 소장에 정문구 박사

연구소 내부 출신 독성학 전문가

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제6대 소장에 연구소 내부 출신의 독성학 전문가 정문구(62)박사가 23일 취임했다.

 

신임 정문구 소장은 “지난해 기관 임무 재정립 등 변화의 시기에 기관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책임 있는 성과를 내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축산학 학사)와 독일 자유대 의과대학(수의학 석·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지난 1990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독성시험연구부장, 안전성시험부장, GLP운영책임자, 전북영장류시험본부장, 선임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2014년 12월 퇴직까지 KIT를 이끌어 왔다.

 

이밖에도 한전 전자계자문위원회와 식약처 전문가 연구회 위원 등 정부 정책 자문 위원, 생식발생독성연구회 회장(2004~2007)으로 활동해왔으며, 충남대학교(2006~)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2008~)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