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문구 소장은 “지난해 기관 임무 재정립 등 변화의 시기에 기관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책임 있는 성과를 내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축산학 학사)와 독일 자유대 의과대학(수의학 석·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지난 1990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독성시험연구부장, 안전성시험부장, GLP운영책임자, 전북영장류시험본부장, 선임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2014년 12월 퇴직까지 KIT를 이끌어 왔다.
이밖에도 한전 전자계자문위원회와 식약처 전문가 연구회 위원 등 정부 정책 자문 위원, 생식발생독성연구회 회장(2004~2007)으로 활동해왔으며, 충남대학교(2006~)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2008~)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