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민주·인권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교재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3일 이같이 밝히고 해당 교재를 선택교과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이라는 제목의 이 교과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3년에 개발한 것으로, 초등 3~4학년용, 초등 5~6학년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등 4종으로 돼 있다.
교재는 인권·차별 인식·연대·환경·평화·민주주의·노동·미디어 등 사회 전반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각각의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교재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은 곳은 전북 외에도 서울, 광주, 충남교육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