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지난 22일에 이어 23일까지 이틀간 최악의 겨울철 황사가 발생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전주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0㎍/㎥, 군산은 135㎍/㎥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틀간 계속된 전북지역 황사주의보는 이날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고는 있지만 24일에도 황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