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보 진료비 7.5% 증가

작년 국민건강보험의 진료비 총액이 전년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에게 사용된 진료비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4일 발표한 ‘2014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에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2013년 50조7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7.5%) 늘어난 54조5000억원이었다.

 

요양기관 중에서는 치과 병·의원과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가 컸다. 치과 의원, 치과 병원의 진료비가 각각 25.4%와 20.9% 크게 늘었으며 요양병원의 진료비도 18.4%나 증가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