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전북 첫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관

학생 꿈·끼 키우기 도움 기대

▲ 24일 열린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인사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이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도교육감, 이환주 남원시장, 김학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남원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자 지난 2014년 8월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센터 개관을 준비해왔다.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토요진로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처와 학교 간 연결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는 장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배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처 발굴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