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소각 화재 주의하세요"

전북소방본부가 24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온실에서는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 약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12일 정읍시 소성면에서는 밭두렁 소각 중 불길이 번져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달 들어 쓰레기 소각 등으로 34건의 화재, 논·밭두렁 태우기로 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면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봄철을 앞두고, 쓰레기와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