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두 곳의 정수장을 신설 또는 개량한다.
군은 안성면과 설천면 지역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111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은 안성지구(안성면 공정)와 구천지구(설천면 덕유)등 2개 지구다.
올 7월 착공예정인 안성지구에는 총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까지 정수장을 신설, 하천수나 지하수 등의 원수를 정화(하루 3,500㎥)해 4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4월에 착공되는 구천지구는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기존의 정수장을 개량하고 하루 정수 용량을 2,000~3,00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