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황사가 물어가고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쉽게 가라앉지를 않는다. 최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환경부가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의 정확도 개선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작년 2월부터 ‘환경·기상 통합예보실’을 기상청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모두 대기질에 영향을 미쳐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지만, 발생원과 예측·분석 과정의 차이 등으로 그간 예보 소관기관이 분리돼 운영됐었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운영에 따라 에어코리아( www.airkorea .or.kr)와 기상청 기상예보를 통해서 그 날 그 날의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