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전주서 독립만세운동 재현

전주보훈지청 3·1절 행사

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난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전국 55개 지역이 참가한다.

 

전북에서는 3·1절 당일 남원시 덕과면 3·1 만세운동 발상지 기념탑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일 임실 오수초등학교, 14일 전주 신흥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김영준 지청장은 “목숨을 바치는 나라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