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아 역대 2번째 적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가 43만5300명으로 전년(43만6500명)보다 1200명(0.3%) 감소했다.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정부가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2005년(43만5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출생아 수는 2010∼2012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년 연속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 출생률은 지난해 8.6명으로 전년과 같다. 통계 작성 이래 2년 연속 역대 최저치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