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구림면 봉곡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70여개 마을을 방문해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농기계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수리사업은 연중 농작업 횟수가 많은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를 위주로 실시한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순회수리 운영조례에 의거 무상으로 지원해 농기계 정비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하기 위해 경광등을 부착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시험포관리 장성용 계장은 “농업인이 경제적 부담과 영농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관리계 임대사업소 063-650-514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영농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