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축제

남원시는 제2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내달 7일 남원시 산내면 부운마을(반선관광주차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 및 약수제례, 기념식 등으로 공식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대회 및 지리산골 노래자랑, 초청공연(품바의 달인 이재주, 가수 문연주·우연이), 고로쇠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체험행사로 반선주차장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왕복 5㎞에 이르는 뱀사골 천년송 소원빌기 힐링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고로쇠(500㎖)와 떡·귤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음료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