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전주지역에서 개나리는 오는 3월 25일께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올 봄 개나리는 전주를 시작으로 군산과 남원에서 3월 29일, 정읍에서 3월 30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달래는 전주에서 3월 29일, 정읍 3월 31일, 군산 4월 3일, 남원에서는 4월 5일 올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평년보다 군산은 1~2일, 전주에서는 하루 정도 빠른 것이다. 반면 정읍과 남원에서는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3월 전반 전북지역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후반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개화 시기는 대체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 기온은 전주, 군산, 정읍, 남원 4개 지역의 평균이다.
또 전주기상대는 전북지역 봄 꽃의 절정 시기를 오는 4월 1일~12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