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강아지들이 산책을 나왔습니다.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걸을 때마다 강아지 위에 카우보이 인형은 신이 난 듯 모자를 흔들어댑니다. 그 모습이 재미있어 나도 한번 따라 걸어봅니다. 그리곤 이내 나 역시 다리가 짧고 배불뚝이라는 걸 느낀 후 혼자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