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남대 임시 이사회 결정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지난달 27일 서남학원과 우선협상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재정 출연 및 학교 정상화 방안, 제천명지병원의 서남대 부속 병원화, 예수병원의 서남대 협력병원 지위 유지 등 임시이사회에서 요구한 8개 조건이 담겼다.
명지병원 측은 “우선협상자 선정 전에 제시한 재정출연 계획 등의 학교 정상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확인하는 협약”이라며, “약속대로 서남학원, 학교 구성원 등과 힘을 합해 대학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